로베르토 와르카야 사진전: 페루 경관의 정수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은 페루의 저명한 사진작가 로베르토 와르카야의 사진 작품을 전시하며 2025년 사진전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페루의 풍경을 포착한 아홉 개의 포토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959년 리마에서 태어난 로베르토 와르카야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페루의 사진작가이다. 40여 년간 작업 활동을 이어온 그는 제6회 쿠바 아바나 비엔날레(2015), 인디애나 대학교 에스케나지 미술관(2023), 아를 국제 사진 축제(2023), 파리 포토(2019/2023),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2024)에서 페루관 대표 작가로 참여하는 등 세계 유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그의 포토그램 시리즈 "우주의 흔적들(Cosmic Traces)"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우주적 흔적을 통해 탐구하며, 널리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그의 작품이 대구 사진 비엔날레(2014)와 제22회 동강 국제 사진제(2024)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10년 동안 몰두해 온 그의 대형 포토그램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사진의 비전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페루의 자연 풍경에 몰입하여, 현대 라틴 아메리카 사진 예술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로베르토 후아르카야의 작품을 탐험하는 이 매혹적인 시각적 여정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