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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넹헬리 2025. 세계 스페인어 주간

베넹헬리 2025. 세계 스페인어 주간 Instituto Cervantes

베넹헬리 페스티벌이 5주년을 맞이합니다.


스페인어로 열리는 이 행사는 독특한 축제로, 일주일 동안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온·오프라인 활동이 펼쳐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넹헬리 2025>의 주제가 '인간의 오감과 그 감각이 문학적 창작 과정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라는 것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 이 다섯 가지 감각의 표현적 활용은 문학의 미학적, 형식적,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시각, 촉각, 청각, 미각, 후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기교적 행위가 아니라, 전체주의, 첩보 활동, 음악, 구술 서사, 재난의 소리, 흉터와 문신, 신체와의 관계, 음식과 기아, 향기, 자연과의 관계, 기억의 힘 등과 같은 주제를 상상력 있게 탐구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올해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 네트워크에 속한 12개 센터가 이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여, 스페인어 문학계의 주목받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들은 미적·세대적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며, 21세기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서울, 부다페스트, 브뤼셀, 파리, 부카레스트, 맨체스터, 마드리드, 튀니스,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가 주요 행사 개최지이며, 여기에 오세아니아 및 아메리카의 여러 도시들이 사전 및 동시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소설가, 시인, 극작가, 번역가, 평론가 등)이 문학과 인간의 감각 사이의 관계, 그리고 스페인어로 된 글쓰기가 지닌 본질적 특성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감각의 언어는 인간 상상력의 언어이기도 하기에.

5대륙을 누비는 유일한 문학 축제, 베넹헬리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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