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70주년 기념 <알카라스의 여름> 상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70주년 기념 스페인어권 영화제에서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은 베를린 영화제의 황금곰상을 수상한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을 상영한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스페인 영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스페인어권 영화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브릭스센터에서 열리며 스페인어로 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알카라스의 여름> 외에도 여러 히스패닉 대사관이 참여하여 각국을 대표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 영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반영하는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 국제적 협력이 영화제를 풍성하게 하여 라틴아메리카 영화의 넓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농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상영은 관객들이 카탈루냐의 농촌 생활에 대한 감동적인 서사에 몰입하여 가족, 전통, 현대화의 주제를 탐구하도록 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학문적 유대를 강화한다.

학생, 교수 및 일반 대중이 영화를 통해 히스패닉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